기획

2025년 02월

기획2 - 미전도종족 다음 세대에게 선교적 제자도를 전수하라

기획 정명철 목사_ 대구 대흥교회

 

미전도종족으로 불리는 선교의 대상이 된 다음 세대 

오늘날 다음 세대는 한국교회의 가장 중요한 선교 대상이 됐다. 젊은 세대의 교회 출석률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는 부모 세대와 달리 교회에 대한 애착과 신앙의 깊이가 희미해지고 있는 세대다. 2010년 초 20대 미만의 복음화율이 10~15%였으나, 최근 통계에서는 5% 미만으로 추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 세대는 ‘미전도종족’이라는 안타까운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단지 통계적 감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교회의 미래가 사라질 위기라는 위험 신호이다. 유럽 기독교의 쇠퇴가 바로 한국교회의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같은 위기 앞에서 교회는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긴 고별 설교를 기억해야 한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리라”(수 24:15)고 외친 그의 결단처럼, 지금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동일한 결단을 해 다음 세대에게 제자도를 전수하는 것이 급선무다.


부모 세대의 신앙 계승에 대한 사명과 책임감 점검

먼저, 부모 세대가 다음 세대 신앙 계승의 사명에 불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전 세대가 없는 다음 세대는 없다. 다음 세대를 일으키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세대는 이전 세대이다. 여호수아 24장은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이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정복을 마치고 그 땅에 정착할 시점에, 이스라엘의 각 지파와 지도자들을 세겜에 모아놓고 마지막 고별 설교를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