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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은진 기자
제자훈련 승패의 키는 인도자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도자의 훈련자로서의 자세와 준비만큼 제자훈련의 열매도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자훈련은 인도자 혼자 힘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아무리 탁월한 인도자라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한 영혼을 변화시키는 일에 성령의 도우심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인도자는 제자훈련 전후로 점검해야 할 사안들이 있다. 이 점검을 자주 한다면, 제자훈련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함정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1 _인도자는 교회로부터 신뢰감을 얻어야 한다
제자훈련 시작 전, ‘내가 제자훈련을 하면 교인들이 잘 따라오겠는지’를 먼저 점검하라. 이러저런 이유로 힘들겠다 싶으면, 불신의 찌꺼기들을 먼저 오픈하고 정리해야 한다. 만약 교인들이 반대한다면, 목회자에게 불만요인이 있을 것이다. 이때는 시간을 두고 그 문제부터 해결하라. 진실한 마음으로 접근하고, 설득시킨 후 훈련해야 한다.
2 _예수의 제자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인도자가 예수의 제자로 거듭나는 훈련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