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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안소영 기자
어떤 사람이 변했다면, 그 변화는 그 사람의 가족들이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법이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자훈련 역시 가정에서 먼저 검증된다. 이번에 만난 3명의 집사는 누구보다 제자훈련을 통해 가정이 변화되었다는 것에 동의한다. 제자훈련으로 인한 자신의 변화가 가정에도 영향을 미쳐 멋진 행복을 가져왔다고 고백하는 이들의 가정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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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을 받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삶의 어려움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훈련으로 제 중심이 굳건히 서 있기 때문에 이젠 어려움이 닥쳐와도 금방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장 순 집사(47세).
제자훈련으로 모든 것이 변화되었다는 그는 이혼 서류를 미리 떼어 놓고 있을 만큼 부부간의 감정이 악화된 채로 결혼 생활 20년을 보냈다. 회사 일과 친구를 핑계로 바깥으로만 맴도는 남편과 마음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불평도 많이 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나중에는 대화가 안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