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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효민 목사_ 봉선중앙교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뮬러 목사는 5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기도실에 있는 방석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기도의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수많은 고아를 먹여 살릴 수 있었고,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이끌 수 있었다. 그의 능력 있는 기도의 비결은 단순했다. 비록 하나님의 응답이 늦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기도하는 것이었다.
성경에는 수많은 중보기도자가 등장한다. 아브라함, 모세, 사무엘, 다윗, 에스겔, 에스더, 느헤미야, 베드로, 바울 등 그 이름을 다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기도의 사람이 있다. 특히 모세, 에스더, 바울 등은 자기 민족의 구원을 위해 목숨까지 걸고 기도했다.
모든 성도는 중보기도자로 부름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사람들과 그 외 특별한 소수의 사람만 기도자로 부르시지 않았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가 중보기도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가? 예수님께서는 형식적인 종교 행위만 있고, 탐욕으로 가득했던 예루살렘성전에서 분노를 쏟아 내시면서,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막 11:17)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건은 마가복음을 비롯해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돼 있는데, 그만큼 성전 된 교회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강력하게 각인시켜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교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