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4년 10월

기획1 - “은혜의 플랫폼, 한교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획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인터뷰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인터뷰

일시 2024년 9월 20일 | 대담자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 사진 제공 dmitv, 사랑의교회, diciple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이 만난 ‘한교섬’ 

먼저 제3회 10·21 ‘한국교회 섬김의 날’(이하 한교섬) 잔치를 주최하시는 연회장으로서 참가하시는 8,5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 말씀 부탁드리며, 어떤 마음으로 세 번째 한교섬을 준비하셨는지도 소개해 주십시오.


저는 스무 살 내수동교회 대학부 간사 시절부터 시작해 40여 년 넘는 사역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깨달음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역은 천시(天時)와 인시(人時)가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이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그것을 좀 더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카이로스’(Kairos)의 시간과 ‘크로노스’(Chronos)의 시간이 만나야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강력히 임한다는 것입니다. 크로노스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하루 24시간, 흐르는 시간, 일하고 공부하는 일상의 시간입니다. 반면 카이로스의 시간은 그런 일상의 모든 시간이 쌓여 절묘한 기회를 만드는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한교섬’과 같은 중요한 사역은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이 만나, 결...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