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3년 12월

기획4 -말씀과 기도훈련으로 성령 충만한 증인이 돼라

기획 이종식 목사_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제자들이 세상으로 나가기 전에 받아야 했던 성령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스마트폰이 있는 곳 어디든 작은 사무실이 돼, 대부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런데 이같이 편리한 스마트폰의 약점이 있다. 그것은 배터리가 방전되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배터리 충전’(battery charge)은 중요하다. 

나 역시 자기 전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스마트폰의 배터리 상태다. 그리고 집과 사무실, 또 휴대하는 용도로 충전용 케이블 세 개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만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성도 역시 반드시 영적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약속은 무엇인가? 그 약속은 요엘 2장 28절에 기록돼 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욜 2:28). 

예수님께서는 이 약속을 상기시키시면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전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들에게 세상으로 나가기 전에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 성령의 힘을 받지 못한 사람은 배터리가 방전된 스마트폰처럼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