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3년 10월

기획 1 - '7천 기도의 용사'가 모여 한국 교회 부흥의 첫발을 떼자!

기획 우은진 기자

Q 지난해 제1회 9·26 한국 교회 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은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라는 사랑의교회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돼 5,596명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린 집회였습니다. 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이지 못해 생긴 내적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던 수많은 개척 교회와 작은 교회 목회자, 사모님들이 많은 위로와 사랑을 느끼고, 회복에 대한 강한 도전을 받아 목회 현장으로 돌아간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난 제1회 9·26 한교섬을 평가하면서 사랑의교회가 이번 제2회 10·23 한국 교회 섬김의 날을 다시 여는 이유와, 어떤 마음으로 섬길 준비를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가난했던 시절에 태어났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교회의 부흥과 은혜의 수혜를 입은 세대입니다. 그리고 고(故) 옥한흠 목사님을 비롯해 이동원 목사님 등 좋은 멘토와 신앙의 선배들을 통해서 제가 받은 영적인 은혜가 너무 큽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호흡처럼 당연하게 모여서 드리던 예배를 현장에서 드리지 못하게 되면서부터 많은 교회 목회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됐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였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한국 교회의 회복을 넘어 부흥을 소망하게 됐습니다.

마치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라고 옷을 벗고 다니며 3년간 선포하고 다닌 것처럼, 저는 코로나가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