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획 김효민 목사_ 봉선중앙교회
우리는 지금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이상을 불안하게 지내왔는데, 최근 또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기후 변화라고 한다. 얼마 전에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후 변화는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 큰 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코로나19는 백신 접종이라는 해결 방안이라도 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은 몇 년 안에 해결될 방안도 없다”는 것이 글의 요지다.
그가 우려하는 바와 같이 현재 지구촌 곳곳은 기후 변화에 의한 폭우와 폭염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40~5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재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맞닥뜨려야 할 현실은 지금보다 더 큰 환난의 시대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때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최근 주변 목사님들을 만나면 소그룹 사역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환난의 시대를 살아갈 성도들을 견고한 믿음으로 세워 가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소그룹 사역을 확신 있게 권할 수 있는 것은 소그룹 사역의 능력을 톡톡히 경험했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소그룹 사역을 해 왔는데, 그것이 위기의 때에 빛을 발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몰아닥쳤을 때에도, 교회는 흔들림 없이 든든히 설 수 있었다. 오히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는 더 은혜가 넘쳤고, 지금은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성도가 모이고 있다.
다음 세대 사역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