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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배창돈 목사 _ 평택 대광교회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하는 것은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게 마련이다. 특히 가슴 뛰도록 하고 싶은 사역을 하려 할 때는 빨리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충분한 준비없이 시작하기 쉽다. 그러나 목회자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제자훈련 사역은 견고하면서도 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는 하되, 열정이 살아있을 때 칼을 빼들어야 한다. 첫 제자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도자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아보자. <편집자 주>
많은 목회자들이 제자훈련을 처음 시작하는 데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제자훈련이 지식적인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 과연 사람이 변하고 성숙할 수 있을까? 기간은 얼마나 걸려야 하나? 그리고 제자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가? 또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몰라서 수많은 책과 먼저 시작한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얻으려고 한다.
제자훈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목회자가 준비되어야 한다.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전, 목회자로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목회자는 내적인 준비와 외적인 준비를 충실하게 대비해야 한다.
1. 내적인 준비
내적인 준비는 먼저 목회자의 마음과 자세에 관한 것이다. 이 부분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리 외적인 준비를 잘했다고 해도 제자훈련의 열매는 기대할 수 없다.
제자훈련에 대한 확신이 있는가?
먼저 확신이 있어야 한다. 확신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