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8년 05월

기획 ① | 제자훈련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

기획 송태근 목사 _ 강남교회

제자훈련은 가정에 대한 배려가 적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실제 제자훈련이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부분이 바로 가정이다. 제자훈련 중 말씀으로 변화된 배우자나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영향을 받거나 훈련생 서로의 나눔을 통해 내 가정을 되돌아보게 한다. 제자훈련의 어떤 점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지 살펴보자. <편집자 주>


 


제자훈련이 한국 교회의 목회철학이 되어 20여 년을 지내오는 동안 제자훈련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와 평가가 많았다. 물론 그중에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반면 부정적인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만큼 제자훈련이 한국 교회 목회철학의 저변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이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제자훈련도 이러한 평가를 통해서 보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제자훈련에 대해 아쉬워하는 입장에서 회자되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제자훈련 과정 중 가정에 대해 배려가 적다는 이야기이다. 가정은 모든 사람들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고, 또한 현재 가정의 문제가 매우 크게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제자훈련에는 이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는 바가 없다고 말한다.
제자훈련 과정이 가정문제에 대해 그다지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주장은 이렇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부모와 형제와 처자를 미워해야 한다는 말씀과 관련해서 가정을 부정적인 측면에서 다루기는 하지만, 가정에 대한 구체적인 책임이나 가정...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