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획 남화 전도사_ 대구 대흥교회
집으로 돌아온 자녀들에게 신앙 교육할 기회
전어(錢魚)는 가을이 제철 음식으로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다. 가을에 먹는 전어 맛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할’ 정도다.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를 집으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코로나바이러스와 전어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집 나간 자녀들’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집에 있을 시간이 없었다.
학업을 위해 학교와 학원에 가야 했고, 신앙을 위해 교회에 잠시, 그리고 놀기 위해 친구 집, 놀이동산, 시내 번화가, 노래방, PC방 같은 다양한 OO방들에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녀들이 ‘어쩔 수 없이’ 가정으로 불려 왔다.
따라서 지금은 잃어버린 가정의 기능이 회복돼야 할 시기다.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함께 모이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비율이 10%도 채 되지 않는다는 자녀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의 재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자녀의 신앙 교육을 위한 부모 준비 사항
그렇다면 가정에 돌아온 자녀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