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3년 06월

기획1 - 온 성도가 복음전도자로 쓰임받는 교회

기획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제자훈련의 목적은 변화가 아닌 영혼 구원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갈 무렵, 어느 날 신일교회에서 가까운 금천구청 앞을 지나가는데, 신천지가 텐트를 치고 노골적으로 전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순간 눈을 의심했다. 요한계시록 성경공부를 하자고 공개적으로 구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19’ 이후 전도에 소극적으로 변했다. 성도들이 전도하는 것에 쭈뼛쭈뼛하게 됐다. 그 사건을 겪은 다음 주일에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주눅 들지 말고 오히려 복음전도에 매진합시다.” 

그리고 지난 2023년 3월 1일부터 2박 3일 동안 ‘그림 일대일 전도 양육 세미나’를 가졌다. 성도들의 마음이 새롭게 되고, 전도에 헌신하는 바람이 불게 됐다. 제자훈련 목회를 하면서 내린 결론이 있다면 “제자훈련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영혼 구원”이라는 것이다. 

사도행전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은 후 바로 복음의 증인이 된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하던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 충만을 받은 후, 예루살렘교회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자, 하루에 성도의 수가 삼천 명이나 더해지게 된다.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심지어 허다한 제사장들도 복음에 복종하게 된다(행 6:7).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갔다. 수적으로 뿐만 아니라 복음이 지역적으로 확장된다(행 1:8)....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