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4년 06월

기획3 - 영적 슬럼프에 빠졌을 때, 주 안에서 새 힘을 얻으라

기획 오승균 목사_ 마산성산교회

 

훈련받고 교회 사역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영적 무기력증과 탈진이다. 이를 흔히 ‘영적 슬럼프’라 부르기도 한다. 영적 슬럼프는 목회자에게도 찾아오고, 교회에서 열심히 충성하는 평신도 사역자들에게도 찾아온다. 이런 영적 슬럼프가 찾아오면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다.  

안타깝게도 이런 현상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저절로 사라지거나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대적인 사탄에게 교회와 지도자, 성도를 넘어지게 하는 기회를 주는 꼴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영적 무기력증과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먼저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영적 무기력증과 슬럼프의 증상은 무엇인가?’, ‘어떻게 영적 무기력증과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까?’ 등의 주제로 나의 목회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영적 무기력증과 슬럼프의 증상

영적 무기력증과 슬럼프 증상은 각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영적 무기력증과 슬럼프에 빠진 증거로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1. 이유와 변명이 많아진다. 2. 입술에서 불평과 원망과 비판의 말이 자주 튀어나온다. 3. 기쁨으로 봉사하지 않는다. 4. 맡겨진 일이나 봉사를 자원해 찾아서 하지 않고 시키니까 억지로 한다. 5. 다른 일이 보여도 교회에서 시키는 것만 한다. 6. 공적 예배만 참석하고 다른 모임은 회피한다. 7. 무슨 일을 맡기면 ‘못 하겠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