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6년 03월

기획2 - 훈련생 성향에 맞춘 제자훈련, 갈등을 신뢰로 바꾼다

기획 정명철 목사_ 대구 대흥교회

신뢰의 장벽이 높았던 초기 장년 제자훈련

오랫동안 제자훈련을 해 올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제자훈련은 주님의 지상명령이며,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방법이자 전략이고, 목회의 본질이다. 물론 그 시작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 과정 자체가 오늘의 나를 만들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대흥교회 제자훈련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그러던 중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목회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찾았다는 확신을 얻게 됐고, 그로 인해 큰 도전을 받았다. 하지만 장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시도하려 하니 아무리 생각해도 영적인 토양이 충분히 준비돼 있지 않은 듯해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 무렵 아내를 CAL세미나에 보내게 됐는데, 아내 역시 나와 똑같은 확신을 품고 돌아왔다. 바로 그 순간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이 길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는 마음이 분명해졌다. 그렇게 장년 제자훈련을 시작하기로 결단했고, 배수진을 치는 심정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막상 시작해 보니 뛰어넘어야 할 장벽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6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