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6년 06월

기획3 - 서로를 향해 의자를 돌리고 눈과 귀를 집중하는 소그룹!

기획 김효민 목사_ 봉선중앙교회

서로를 향해 의자를 돌려 교제하라

래리 크랩이 쓴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공동체》라는 책은, 길옆 발코니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은퇴한 노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들은 거리를 똑바로 바라보며 생기 없이 의자에 앉아 있다. 다른 사람과 눈도 맞추지 않고, 서로 알아봐 주지도 않는 관계다. 저자는 그 발코니의 광경을 슬퍼하면서 우리의 의자를 돌려놓자며 단순한 행동을 요구한다.

 

우리는 지금 외로움의 시대를 살고 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의 51% 이상이 외로움이라는 사회적 감염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더 심각한 상황인데, 한국인은 54%가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리스도인도 46%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데, 교회 안에서조차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회 소그룹에 잘 참여하는 사람들은 외로움을 훨씬 덜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 성도 간에 사랑으로 연결되고, 그 관계 속에서 사회적, 정서적, 영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래리 크랩은 “영혼이 안식을 누리며 사랑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공동체는 사람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공동체이며, 그들이 거룩한 욕구를 느끼도록 성령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6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