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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건우 목사 _ 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
바울의 고백대로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제자훈련의 핵심은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하심(골 1:29)”이다. 훈련 사역을 하면 할수록 절감하게 되는 사실은 이 일은 결코 사람의 지혜나 지식, 기술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 부어 주시는 은혜의 역사가 없으면 제자훈련은 열매 없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훈련 사역을 하면 할수록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며 더욱 기도하게 된다.
제자훈련 지도자의 준비가 관건
제자훈련을 인도하는 지도자는 하나님만이 훈련을 완성시키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늘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함과 간절함을 갖고 훈련에 임해야만 할 것이다. 제자훈련 사역에 있어서 이 사실을 전제하고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사실은 ‘누가 지도자인가’라는 부분이다.
바울은 “나도…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 1:29)”라는 말로 사역자로서의 자신의 태도를 표현했다. “For this purpose also I labor, striving according to His power, which mightily works within me”(NASB). 하나님의 능력(power) 그리고 나의 수고(labor)는 ‘이를 위하여’(For this purpose)라는 목표를 향하고 있다. 물론 이 목표는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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