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7년 11월

기획3 - 좋은 소그룹을 경험해야 좋은 소그룹을 이끈다

기획 김무곤 목사_ 대구 동흥교회

전인적 사역의 장, 소그룹
좋은 소그룹의 특징은 ‘전인적’(Holistic)이어야 한다. 전인적이라는 말은 어느 한쪽에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이고 종합적이라는 의미다.
최근에 특수 목회를 하시는 한 목사님과 교제를 나눴다. 그 목사님은 안양의 기독병원에서 사역하시는데, 명함에는 독특한 사역이 적혀 있었다. ‘Holistic Healing Minister.’ 즉 전인치유 사역자라는 말이다.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기독병원의 경우, 담당 의사들이 콘퍼런스를 개최하는데 한 분야의 전문의들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의 의사들도 참여하고 심지어는 목사인 자신도 그 자리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자 한 명을 어떻게 종합적으로 치료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며 연구한다고 한다. 이는 사람의 몸을 부분으로만 취급하지 않고, 전체적인 하나의 몸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종합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다. ‘전인적인’(Holistic)이라는 단어에는 그런 의미가 있다.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전체를 조망하면서 부분에 접근해 나가는 것이다.


건강하고 좋은 소그룹을 경험하라
그렇다면 어떤 소그룹이 건강하고 좋은 소그룹인가? 가장 먼저, 건강한 소그룹은 전체적으로 좋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전인적이라는 말은 많은 것을 한꺼번에 채워 준다는 의미다. 소그룹 안에 많은 것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말이다.
진리를 알아 가는 기쁨도 소그룹 안에 있고, 구성원들 간에 투명하게 교제함으로써 생겨...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7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