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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우은진 기자
“목회자와 평신도는 교회와 세상 속에서 차별 없는 소명자요 사역자다”
평생 ‘평신도신학’에 고민하며 헌신했던 두 명의 노 목회자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사람은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를 소명자로 세워 교회와 세상 속에서 예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데 헌신한 옥한흠 목사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교회와 세상에서 똑같은 사역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그 자신이 목수가 되어 자비량 사역으로 직접 실천적 삶을 살고 있는 폴 스티븐슨 교수이다. 나이는 스티븐슨 교수가 옥 목사보다 한살 위다. 동시대를 살면서 비슷한 평신도 신학과 목회적 고민을 지닌 이들은 월간 <디사이플> 대담 시간 내내 서로에 대한 존경과 평생 자신들의 삶으로 실천하며 끌어올린 속 깊은 이야기들을 진지하면서도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나누었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