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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박주현 기자
‘전통 교회 제자훈련’ 토양 다지기
지난 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2박 3일 동안 목포 사랑의교회에서 예수님을 닮은 온전한 제자를 세우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는 전북지역 CAL-NET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제자훈련 준비와 시작(사례 중심)”이란 주제로 전통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은혜로운 제자훈련 목회로의 전환을 준비할지에 대해 다뤘으며, 갈급함을 지닌 전북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사례와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또한 이번 포럼은 두 번의 주제 강의와 그룹별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매 강의 후 그룹별 토의가 진행돼, 개 교회의 상황과 당회, 성도들의 특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누며, 제자훈련을 어떻게 시작하고 접목할지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평소보다 더 여유롭고 풍성하게 나눌 수 있었다.
제자훈련 토양 다지기와 접목하기
첫 번째 강의는 “전통 교회 목회 현장에 어떻게 제자훈련을 준비해서 적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조현용 원로목사(목포 빛과소금교회)가 맡았다. 조 목사는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라는 골로새서 1장 28절의 말씀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조 목사는 “제자훈련은 각 사람을 말씀으로 세워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살게 하는 것이다. 이 사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