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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박지연 기자
작은 자가 천을 이루는 광주·전남 지역의 부흥을 꿈꾸며!
가을빛이 만연했던 지난 10월 15일, 역사와 문화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광주·전남 CAL-NET 포럼이 개최됐다. 6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반석교회(담임: 최종원 목사)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비록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는 최종원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때로는 외롭고 지칠 수밖에 없는 것이 목회의 현실이지만, 10월을 필두로 새롭게 시작하게 된 이번 광주·전남 CAL-NET 포럼의 현장은 앞으로 지역 교회의 연합과 성장의 긍정적인 기운을 엿보게끔 하는 시간이었다.
특강1: 평택대광교회 배창돈 목사
이번 광주·전남 CAL-NET 포럼은 특별히 두 개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오전 특강은 제자훈련과 전도 및 새신자 양육에 대한 주제로 배창돈 목사가 강의를 전했다. 그는 전도를 통해 교회의 건강도와 질이 판가름 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특별히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전도의 능력을 간과하는 것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엄숙히 경고하며, 자신의 실제 목회 현장 사례를 들어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전도를 위해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준비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목회자가 직접 전도할 것, 전도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전할 것, 전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 전도를 위해 기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