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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양승언 목사 _ 국제제자훈련원
영적인 지도자란 어떤 사람일까? 영적인 지도자에 대해 여러 가지 정의가 가능하겠지만, 그 중 하나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성도들과 나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자훈련 지도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제자훈련 지도자 역시 제자훈련에 대한 꿈과 비전을 나누는 사람들이다. 월간 <디사이플>에서는 재창간 5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제자훈련 사역이 걸어왔던 꿈과 비전을 몇 가지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한 권의 책이 낳은 비전: CAL세미나 수료자 현황
1984년 출간된 『평신도를 깨운다』(옥한흠 저)는 한국 교회 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교회 밖 사역단체와 청년 중심의 특정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제자훈련을 지역 교회 내에서 장년 계층을 대상으로 접목시킨 사례는 한국 교회 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제자훈련을 통해 사랑의교회가 누린 열매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었고, 사랑의교회 현장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이 곳곳에서 끊이지 않게 된다.
이에 1986년 3월 제1기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CAL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고. CAL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국 교회 내 제자훈련 사역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2008년 9월 현재까지 전세계 57개국 3,850명의 해외참석자를 포함하여 총 16,944명의 목회자들이 CAL세미나를 수료했으며, 교단과 지역을 넘어 제자훈련 사역은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