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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조성민 목사_ 상도제일교회
전국 CAL-NET의 대구·경북 교회 ‘한 사람’ 철학 실천!
대구·경북 미래자립 교회 임대료 지원 결의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27명 발생했다. 처음에는 우리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입국한 35세 중국 여성이었다. 이때까지도 우리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2020년 2월 18일 31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하고 난 후부터는 ‘이게 아닌데’라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여기에 신천지를 중심으로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대구와 경북은 말 그대로 패닉 상태가 됐다.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이때 몇명의 CAL-NET 교회 동역자들에게 안부 전화를 했는데, “목사님! 확진자가 한 집 걸러 한 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언론에서 보는 모습보다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심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경색되고 감염 예방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일예배가 온라인으로 대체되자 중·대형 교회는 그나마 빨리 적응할 수 있었지만 미래자립 교회의 경우, 교회 인적 자원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