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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편집부
“중국에서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붙들 것이다”
리우 리쯔 전도사(다강 그리스도교회)
리우 리쯔 전도사는 지난해 중국 다강의 한 전통 교회 담임목회자로 부름받았다. 성도 700여 명 규모의 전통 교회를 더욱 단단하게 세워갈 방법을 고민하던 리우 전도사는 지인에게서 <날마다 솟는 샘물>을 선물받았다. 매일 삶의 변화를 이끄는 귀납적 말씀 묵상에 대해 통찰력을 얻은 그는 자연스럽게 한국의 사랑의교회와 제자훈련에 눈을 뜨게 됐다고 한다.
“사실 이전에는 목회철학보다는 목회 방법론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러던 중 주님의 교회를 세워 갈 방법이 바로 제자훈련임을 깨달았습니다.”
중국의 전통 교회 성도들은 주로 주일예배 설교로만 말씀을 공급받는다고 한다. 리우 전도사는 “30명 정도의 중그룹을 결성해 찬양과 기도모임을 가졌지만 말씀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한계를 느꼈고, 한 영혼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삶에 적용케 하는 제자훈련이 더욱 갈급해졌다”며 CAL세미나 참가 동기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인상 깊은 강의로 ‘온전론’을 꼽은 그는 “전통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접목해 가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세미나를 통해 제자훈련의 비전을 받은 동역자들과 함께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