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05년 10월

[대각성전도집회, 이렇게 준비하라] 훈련된 평신도가 증인이 되어 전도한다

특집 박희석 목사 _ 광주사랑의교회

<목회와 신학> 7월호에 ‘비기독교인들은 한국 교회를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설문조사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그 기사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비기독교인들이 한국 교회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가 ‘지나친 전도’라는 응답이었다. 이 응답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한국 교회가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지만, 비효율적인 전도를 한다는 것이다.
마치 기어를 중립에 놓고, 액셀러레이터를 아무리 밟아도 소리는 욍욍거리고 기름은 엄청나게 먹고 있지만, 차는 1cm도 앞으로 나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말이다. 한국 교회가 전도에 그토록 많은 인력과 돈을 쏟아 부으면서도 거기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평신도들에게 전도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성취해야 할 목표는 제시했지만, 전도자의 정체성을 인식시키는 데는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각성전도집회는 기존 전도집회와 다르다
최근 『겅호』(Gung Ho)라는 책을 읽었다. 한 시골 공장에 부임하게 된 공장장이 출하부에서 일하는 아메리칸 인디언 직원을 통해서 배우게 된 겅호 정신으로, 공장을 다시 살려낸다는 이야기이다. 겅호 정신의 핵심은 노동자들에게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제시하는 게 아니라, 노동자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를 인식시키는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의미 있는 존재이고,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할 때, 제품의 생산량과 품질의 향상을 가져...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