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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유민주 기자
개척 교회의 제자훈련 목회 비전을 제시하다
제4차 개척 교회 세미나가 3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자립 개척 교회 담임목사, 개척 준비 중인 목회자 및 사모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척 교회가 살아야 한국 교회가 살고, 개척 교회가 튼튼해야 한국 교회의 뿌리가 튼튼해진다. 그러나 21세기는 교회를 개척하여 아무리 땀 흘려 농사를 지어도 열매 맺기 어려운 때이다.
이에 대해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 원장)는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척박한 터전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영적 전투와 같은 사역”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위기의식 가운데 개척 교회 목회자들이 붙잡아야 하는 것은 제자훈련 목회철학이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린 개척 교회 세미나를 찾은 목회자들은 제자훈련 목회철학으로 건강하게 세워진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여러 형제 교회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역의 비전을 세워가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오정현 목사의 주제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9명의 강사가 교회 개척 사역에 필요한 이론들과 생생한 경험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개척 교회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한 영혼을 향한 목회 비전을 공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개척 교회 목회자가 가져야 할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