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기뻐해야 장수한다

4세기 의사 밀레투스가 쓴 《인간의 특성》이라는 의학 서적에 나오는 ‘웃음’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겔로스(gelos)인데, 이 단어의 어원은 헬레(hele)이며 여기에서 health(건강)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한다. 현대 의학이 웃음의 생리적 효과를 규명하기도 전에 이미 고대 사회에서 웃음이 건강과 직결된다는 것을 알았다니 참으로 지혜롭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장수하는 이유가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수다를 많이 떨어서이고, 둘째는 많이 웃기 때문이라고 한다. 20초를 제대로 웃으면 에어로빅 5분의 효과가 나서, 배를 잡고 웃는 것이 윗몸 일으키기를 한 것과 맞먹을 정도의 복근 운동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뻐하라고 명령하신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주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기뻐하라고 하시며, 왜 마음의 즐거움과 희락을 회복하라고 하실까?

근심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기 때문이다. 잠언은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고 말씀한다. 

솔로몬은 모든 병의 근원을 마음의 상태로 규명한다. 근심과 불안,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면 뼈가 마르게 된다. 

뼈가 상하면 혈액 순환의 문제가 발생하고, 골질의 감소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