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를깨운다

2014년 01월

거저 받은 은혜, 거저 주는 것이 목회다!

목사를깨운다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목사를 깨운다’는 목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오랫동안 해온 새춘천교회 신재원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자기관리 지침으로 매월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이미 굳어진 또는 꼭 지켜 나아가야 할 사역의 마중물들을 전하는 코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은혜는 구원의 출발점이요, 사역의 출발점이다. 이 은혜로 인해 내가 그리스도인이 됐고, 이 은혜를 전하고자 헌신하므로 사역자가 됐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이 은혜는 선물이다. 하지만 이 은혜를 망각하는 순간 사역의 기쁨도 열정도 사라져 버리고, 힘든 일, 무의미한 일, 비참한 일로 변질되고 만다.  
피터 와그너는 『교회성장학 개론』에서 성장하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나타나는 5가지 특징을 소개했다. 첫째, 일편단심 순종이다. 둘째, 확고부동한 목적이다. 셋째, 통찰력 있는 연구조사다. 넷째, 냉정한 평가다. 다섯째, 신앙적 낙관주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분명한 리더십을 가지고,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순종보다 더 앞서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다. 목회자가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목회를 한다면, 그 일은 먹고 사는 직업이 돼버리고 만다. 먹고살 돈이 안 들어오면, 목회는 중단되고 말 것이기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