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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깨운다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사람은 거울 앞에 서기 전에는 자신의 외모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거울 앞에 서야 자신의 외면이 그대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진정한 내면은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는 볼 수 없다. 하나님 앞에 서야 자신의 존재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다. 자신의 시각으로만 자신을 보는 사람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 사람의 시각은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들, 특별히 제자훈련을 하는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사람을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창조의 왕관이요, 최고의 걸작품이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은 아름답다. 하늘과 땅, 산과 바다 등을 바라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나님의 솜씨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완벽하다. 하늘의 별들과 들의 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바다의 물고기들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가. 그런데 이런 피조물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있다. 바로 사람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의 왕관이요, 최고의 걸작품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다. 하나밖에 없는 작품은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절대 가치를 지닌다. 사람은 최고의 작가가 만든 우주 최고의 걸작품이다.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존재다. 작품의 가치는 작가에 따라 결정된다. 폴 세잔이 그린 작품은 2,900억 원에 팔렸고, 뭉크가 그린 그림은 1,300억 원에 팔렸다. 사람이 그린 그림도 이처럼 놀라운 가치를 갖는데, 하물며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의 가치는 어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