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의 증가

최근 《탈기독교 시대 교회》라는 책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25년간 미국 성인의 약 15%가 교회 출석을 사실상 중단했다는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15%는 자그마치 4천만 명이다. 놀라운 것은 ‘탈 교회 현상’이 25년 안에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이전에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교회에 출석하다가 1년에 한 번도 안 나가게 된 사람이 4천만 명이나 된다는 말이다. 

한국교회는 어떨까? 한국교회도 심각하다. ‘코로나19’ 이후 교회에 나오지 않는 성도들이 적어도 100만 명이 넘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심각한 질문을 하게 된다. “왜 성도들이 교회를 떠날까?”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탈기독교 시대 교회》에서는 교회를 떠난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기독교 문화는 좋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니다. 둘째, 예수님을 믿지만 이제 교회 생활은 귀찮다. 셋째, 교회에서 영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 넷째, 교회에 가면 소외감을 느낀다. 다섯째, 교회가 타락한 세상과 다를 바 없다. 이유를 보니 마음이 아프고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교회는 창조와 완성을 강조하라

교회가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오늘날 변화하는 시대에서 기독교 신앙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들은 《탈기독교 시대 교회》에서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방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