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를깨운다

2026년 01월

존재 자체가 감사인 사람이 되라

목사를깨운다 김종원 목사_ 경산중앙교회

 

성경은 감사를 선택이 아니라 순종해야 할 명령으로 제시한다. 골로새서 3장은 “감사하는 자가 되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하라”는 권면을 반복하며 감사의 삶을 강조한다. 이는 감사의 행동을 넘어 존재 자체로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1. 감사는 존재의 문제다

골로새서 3장은 단순한 행위를 요구하지 않는다. “감사하라”가 아니라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표현은 우리 존재의 방향을 가리킨다. 감사는 상황이 좋기 때문에 하는 반응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로 삶을 해석하는 내적 정체성의 문제이다.

 

욥이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라고 고백한 장면은 존재적 감사의 대표적 사례이다. 그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위치와 생명을 다시 바라보았다. 다니엘 역시 위협 속에서도 감사의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이들의 감사는 순간적인 결심이 아니라 삶 전체를 지탱하는 시선의 결과였다.

 

성경은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을 인간 타락의 중요한 징후라고 지적한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6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