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8년 02월

현장 이야기 | 본질을 선택하는 것이 목회의 정석이다(춘천 시온교회)

현장이야기 김건주 목사

오생락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이후,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학위(Th.M.)를 받았다. 1991년 춘천 시온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제자훈련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모두다 성장을 기대하지만 변화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저함이 앞선다. 이것저것 따져보고 가능성을 저울질해 보고 천천히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시작한 이후에도 혹시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점검하고 돌아본다. 작은 문제점이라도 발견되면 심각해진다.
여건이나 상황의 문제인지 아니면 변화의 방향이나 목표 혹은 방법의 문제인지에 대해 따져보게 된다. 점검결과에 따라 중단 혹은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방법을 바꾸어 재도전하기도 하고 좀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 전진하기도 한다.
전통 목회시스템을 제자훈련 목회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같은 원리가 작동된다.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에서부터 처해있는 목회현장의 상황과 여건에 대한 고민이 늘 존재한다. 제자훈련 목회로의 전환과 관련해 자주 제기 되는 문제 중 하나가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디사이플>은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을 실제 목회현장에서 찾기로 결정하고, 제자훈련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는 춘천시온교회를 찾았다. 시온교회는 오생락 목사가 1991년 7월에 개척해 16년 동안 사역하고 있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