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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윤주은 목사
유대식 목사는 총신대학교에서 학부(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Th. M. 신약신학 전공) 그리고 리버티침례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했다. 안산 누구나교회에서 부교역자 생활을 시작해, 성은교회에서 청소년 및 청년 사역을 담당했고, 이어 청암교회와 승동교회에서 교구와 전도, 선임목사로 행정을 담당해 섬겼다. 지난 2014년부터 수원남부교회에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섬기고 있다.
소리 없이 강한, 영혼들의 안식처가 된 교회
비좁은 골목과 골목 사이에 주황빛 벽돌 건물이 자리 잡은 곳, 사람들의 삶과 숨결이 느껴지는 곳에 오늘 만나 볼 수원남부교회가 있다.
수원남부교회는 1970년 12월 17일에 채규락 원로목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를 따라 복음의 불모지였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설립한 교회다. 설립한 지 올해로 53년이 된 전통 교회인 수원남부교회는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소문난 좋은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
교회가 위치한 곳은 상업이나 업무 기능이 거의 없는 주택가로, 낙후되고 고령화된 지역이다. 지역의 역동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이곳에 유대식 목사가 부임하면서 수원남부교회는 제자훈련을 도입하고 ‘상처 입은 교회에서 치유하는 교회’로 새롭게 태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