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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박주성 목사
목포에 위치한 빛과소금교회. 1989년 4월 조현용 목사가 제7기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수료한 이후에 제자훈련을 접목하다가 6개월 만에 쫓겨나 1989년 11월 19일에 본의 아니게 개척한 교회다. 17년 개척 역사를 통해 장년성도 55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사실, 교회의 건강은 얼마나 큰 교회이냐는 것보다는 얼마나 전도를 통해 처음 복음을 듣고 회심해 등록하는 회심 성장률이 높으냐, 새롭게 등록하는 성도들이 얼마나 잘 정착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잘 양육을 받고 훈련을 받아 사역자로 거듭나느냐 하는 것이 그 교회의 건강도를 측정해 주는 기준이 된다.
2005년 한 해 동안 빛과소금교회가 보인 각종 통계수치들을 살펴보자. 2005년 한 해 동안 등록한 181명의 새가족 중 처음 예수를 믿고 교회에 발을 들여놓은 새신자가 43.6%인 79명에 이를 정도로 회심 성장률이 높다. 또한 181명 중 114명이 월 3주 이상 주일예배에 출석할 정도로 확실하게 정착했으며, 20.4%에 해당하는 37명은 좀더 잘 정착하도록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월 2주 정도 주일예배에 참여하고 있는 성도들이다. 그러니까 2005년에 새롭게 빛과소금교회에 등록한 성도들 중에 83.4%가 월 2주 이상 주일예배에 출석하며 아름답게 정착할 정도로 놀라운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그룹 지도자가 될 사역훈련을 수료한 수료생이 남자 8명, 여자 10명, 도합 18명으로써 2005년에 등록한 181명을 10명씩 소그룹에 배치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