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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박순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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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목회도 마찬가지이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려면 교회의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날 목회자들 가운데는 교회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것보다 임기응변으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회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급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청운교회(담임: 강대석 목사)는 기초가 튼튼한 교회이다. 올해로 개척 15년째인 청운교회를 ‘기초가 든든한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지난 15년 동안 청운교회에서 실시한 목회 방법이 철저히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집중되어 있었으며, 또한 그 증거가 여기저기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교회를 튼튼하게 세우는 목회의 기초가 무엇인지를 잘 아는 목회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강대석 목사는 신대원 재학 시절부터 목회의 기초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차분히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고 기초가 튼튼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