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5년 05월

한 영혼의 소중함을 붙잡고 있습니까? - 청주 꿈이있는교회

현장이야기 박순종 목사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은 세상 속에서 사도들처럼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증거하며, 봉사하는 것이다.”
옥한흠 목사는 교회의 본질적인 존재 이유에 대하여 위와 같이 말했다. 그리고 제자훈련이야말로 그 교회의 존재 이유를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전략이라고 제시했다. 제자훈련이 성경적 목회철학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그리고 소중한 한 영혼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바로 교회의 본질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청주 꿈이있는교회를 담임하는 반기성 목사는 바로 이런 제자훈련 목회철학에 의해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해 온 사람이다. 그가 섬기는 꿈이있는교회는 현재 약 120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이제 막 개척 단계를 벗어났다. 그러나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교회는 20여 명의 청소년들을 데리고 지하실에서 예배를 드리던 개척교회였다. 꿈이있는교회가 2년 사이에 이처럼 놀라운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 사람을 키우는 일에 모든 것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반 목사가 교회의 미래를 바라보고 키운 사람들은 10대 후반의 청소년들이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어린 학생들을 키우는 것이 장년 목회에 무슨 도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