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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김건주 목사
현실 속에 존재하는 실재의 교회를 ‘건강한 교회’라고 판단할 때는 여러 기준이 적용된다. 적용되는 기준을 그 성격에 따라 분류해 보면, 시대적 문화적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는 유동적인 기준도 있고, 교회의 본질적인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라 전혀 흔들림이 없는 부동의 기준도 있다. 여러 기준 중 ‘균형’은 부동의 기준에 해당된다.
아무리 뛰어난 강점을 가진 개인이나 조직이라 할지라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면 그 약점으로 인해 전체의 균형은 무너지고 만다. 균형이 무너진 개인이나 조직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한번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우리 주변에서 균형 잡힌 교회의 모델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할 때 지면을 통해 소개되는 ‘지구촌교회(담임: 조봉희 목사)’는 여러 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상의 모든 교회가 과정 속에 있는 교회이기에 지구촌교회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감히 균형 잡힌 교회라고 평가해도 무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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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이름 덕에 생긴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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