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4년 09월

<서울 광염교회 컨설팅>교회성장이 주는 잠재적 도전

현장이야기 양승언 전도사

 서울광염교회는 현재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년 전 500명이었던 출석 교인수가 8월 현재 세 배가 넘는 1,550명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올 상반기에만 6백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새로 등록했다. 이는 매주 약 20~25명의 사람들이 교회에 등록한 것으로, 당분간 이런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광염교회가 지닌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광염교회에는 또 다른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규모에 상관없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많은 교회들이 직면하게 되는 잠재적 도전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광염교회의 사례를 통해, 빠른 교회성장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도전 세 가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도전1. 평신도 지도자의 수급

교회의 빠른 성장이 가져오는 도전 중 하나는 평신도 지도자 수급의 문제이다. 현재 광염교회에는 소그룹 지도자로 사역하고 있는 순장이 약 60~70명 정도 있다. 이는 전체 출석 교인수의 5% 정도로 매우 낮은 비율이다. 이러한 평신도 지도자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경우, 교회 전체의 양육 구조에 무리를 가져올 뿐 아니라, 교회를 움직이는 마음(spirit) 자체를 유지시키는 데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교회의 건강한 성장에도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신도 지도자의 수급은 교회성장을 고려해 조절할 필요가 있다. 광염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