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4년 10월

송파제일교회를 통해 본 목회의 근본 원리 세 가지

현장이야기 송정헌 목사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1장 7절에서 데살로니가교회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의 교회들에게 모범이 되었다고 말한다. 분명히 데살로니가교회도 불완전한 교회였다. 온전한 교회가 되기 위해 개선돼야 할 영역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하지만, 바울은 그런 데살로니가교회 안에는 다른 교회들이 배울수 있는 좋은 점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송파제일교회 역시 개선돼야 할 여러 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박병식 목사를 인터뷰한 후에 기자는 송파제일교회가 다른 제자훈련 하는 교회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장점들이 있다고 보았다. 다음에서는 송파제일교회의 취재를 통해서 우리가 반드시 되짚어 보아야 할 목회의 근본 원리들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결국은 리더십이다
송파제일교회는 다양한 양육 커리큘럼이나 사역이 있는 교회는 아니다. 체계적인 조직과 기능적인 시스템이 갖추어진 교회도 아니다. 하지만, 송파제일교회는 건강한 교회이다. 다른 어떤 교회보다도 건강한 평신도와 건강한 평신도 지도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바로 박병식 목사라는 건강한 목회자가 있기 때문이다.
 목회란 결국 리더십이다. 물론 교회의 건강에는 시스템과 사역이 미치는 영향이 있다. 하지만,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리더십이다. 아무리 이러저러한 사역과 프로그램을 갖추더라도 건강한 리더십이 없는 한 교회는 절대로 건강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