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4년 10월

<미니 interview>평촌새중앙교회

현장이야기 디사이플

“훈련한 평신도가 동역자로 설 때 행복해요”    -지역장 원운자 집사

 

“제자훈련을 통해 훈련받은 사람이 교회 리더로 섬기며, 예수님을 닮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때 지역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새중앙교회 지역장 중 한 명인 원운자 집사는 지난 5년 동안 지역장으로 섬기면서 4기까지 제자훈련생들을 배출했다. 원 집사는 훈련생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며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다.
원 집사는 지난 1987년 새중앙교회에 오자마자 이듬해 곧바로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차례로 밟아 17년간 구역장, 5년간 지역장으로 섬겨 온 이 교회의 든든한 일꾼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제자훈련 전에는 막연한 성경 상식을 갖고 있었고, 봉사와 열심만 많았지 말씀을 보는 훈련에는 약했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훈련 이후 ‘구원’에 대한 기쁨이 더해지면서 말씀을 보는 눈이 생기고 사모하게 된 것이다.
자신이 받은 은혜가 커서일까? 지금은 지역장이 되어, 자신이 받은 은혜와 축복을 또 다른 평신도들에게 전하는 제자훈련 인도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1년 동안 제자훈련을 함께한 평신도들이 조금씩 예수를 닮아 가고 동역자로 서 나갈 때면, 친자식이 성장해 가는 것을 바라볼 때와는 또 다른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물론 평신도가 다른 평신도를 교육한다는 데서 오는 한계도 있다. 그것은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