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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우은진 기자
새중앙교회에는 다른 교회에는 없는 이 교회만의 독특한 제자훈련 모임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새중앙교회 제자훈련 인도자워크숍 모임과 외국인근로자 제자훈련 모임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새중앙교회는 제자훈련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평신도 지도자 양성이 필수적이었다. 그래서 대안 중 하나로 ‘제자훈련 인도자워크숍 모임’을 마련했다. 또한 제자훈련 인도자워크숍 모임이 교회 내부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면, ‘외국인근로자 제자훈련 모임’은 새중앙교회가 정책적으로 만든 모임이다.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해 제자훈련의 기틀을 잡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국내에 이미 들어와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제자훈련 해 그들이 각 나라의 제자훈련 모판이 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는 제자훈련 인도자워크숍
먼저 제자훈련 인도자워크숍 모임의 주 구성원은 특이하게도 모두 여성들이다. 새중앙교회 여전도사 17명과 여성 지역장 20명 중 12명이 핵심멤버로 새중앙교회 평신도 여성들의 제자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새중앙교회는 남성 평신도는 남성 부교역자들이 주로 담당하고, 여성 평신도들의 제자훈련은 여전도사와 여성 평신도 지역장들이 전담하고 있다. 초기에는박중식 목사가 여성 평신도들도 도맡아 훈련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