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8년 07월

캐나다 위니펙 임마누엘교회 * 광야 한가운데 바로 선 예배자들의 밥상 공동체

현장이야기 안승훈 강도사

정병기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이후 캐나다 프로비던스신학교 선교학 석사학위(M.A.)를 받았다. 캐나다 위니펙 임마누엘교회의 담임목사로 10년째 한 영혼 철학에 입각한 제자훈련 사역을 하며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캐나다 북부는 너무 추워서 대부분의 인구가 남쪽에 몰려 산다. 캐나다 남부 지역 한가운데 있는 매니토바주의 주도 위니펙은 캐나다의 동과 서를 이어 주는 관문으로, 서부와 동부를 오가는 모든 철도와 고속 도로는 위니펙과 그 인근을 지나간다. 그러나 캐나다의 한인 사회는 밴쿠버와 토론토에 집중돼 있어서 한국에서는 위니펙이란 이름을 들어볼 기회가 거의 없을 정도다. 약 5,000여 명의 한인이 모여 살고 있는 캐나다 대평원의 도시 위니펙, 그곳에 임마누엘교회가 있다.
임마누엘교회를 알게 된 것은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인 CAL-NET을 통해서다. 해외 지역, 그것도 들어본 적 없는 지역의 한인 교회가 과연 어떻게 제자훈련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한인 사회가 크지 않은 지역임에도 10년간 지속적으로 제자훈련을 진행했을 만큼 기초가 탄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임마누엘교회는 해외에 있기...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