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23년 11월

흩어진화평교회 - 분립개척과 동시에 팬데믹, 제자훈련과 가정교회로 정면돌파하다

현장이야기 박주현 기자

최상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D.Min.)를 졸업하고, 1988년 일산에 화평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20년 2월 흩어진화평교회로 분립개척 해 나와 제자훈련을 계속 섬기고 있다. 또한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겸임교수와 전국 CAL-NET 이사 및 경기 CAL-NET 대표로 섬기고 있다.



3호선의 끝자락 고양시에 있는 원흥역에 내리면, 아담하지만 알찬 ‘흩어진화평교회’가 상가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35년 전, 최상태 목사가 개척한 화평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일산 지역에서 건강한 교회 공동체로 성장했고, 최 목사는 더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흩어져야 한다며 그동안 8개의 ‘흩어지는 교회’를 분립개척 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화평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최 목사 자신이 직접 기도로 준비하며 9번째 흩어지는 교회인 ‘흩어진화평교회’를 분립개척 했다.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받는 시대 속에서 최 목사는 평생 주님께서 찾으시는 교회, 세상의 필요를 채워 주는 교회, 역사 속에 길이 남아 ‘남은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고민하고 소망했다. 그리고 대형 교회 담임목사로서 편하게 은퇴를 해도 되는 상황에서 주님께서 가라고 말씀하신다면 남들이 가지 않은 길, 사명의 길을 기쁨으로 걷겠다며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