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24년 02월

대구 대흥교회- 은혜의 영적 선순환으로 전 생애 제자훈련이 이뤄지는 교회

현장이야기 김미은 기자

정명철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리폼드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78년부터 대구 대흥교회 부교역자로 섬기다가 1993년 2대 담임목사로 위임돼 현재까지 제자훈련 목회를 섬기고 있다. 또 대구 CAL-NET 공동 대표, 제자비전 아카데미 대표를 맡고 있다.



인생의 광야를 지날 때 찾아와 사명을 주신 주님

깊고 어두운 인생의 협곡을 지날 때,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기도밖에 할 수 없을 때 주님께서 찾아오실 때가 많다. 40여 년 전 대구 대흥교회 예배당 뒷자리에서 눈물의 기도를 드리던 정명철 목사는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두운 때였다고 말한다. 

스무 살 청년 시절 대구 대흥교회가 개척될 때부터 그곳에서 예배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정 목사에게 교회는 삶의 전부다. 그래서 교회가 흔들리고 어려움을 당하자 견딜 수 없었다. 

예배당 뒷자리에서 간절히 기도하던 그에게 찾아와 주신 예수님께서는 그가 평생 붙들게 될 사명을 주셨다. 바로 “나처럼 하라”는 제자훈련 목회의 사명이었다. 공생애 기간 열두 명의 제자를 훈련하시고, 가르치시며 고치시고 전파하신 예수님처럼 목회하기로 결단한 정명철 목사는 그로부터...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