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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고상섭 전도사
양승헌 목사! 한국 교회에서 그의 이름만 들어도 누구인지 다 알 만큼 유명한 어린이 사역자인 그가 2001년 10월, 49세라는 늦은 나이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남서울교회 부목사로 13년간 사역했고, 우리나라 교육 사역에 큰 축을 담당하는 파이디온선교회 대표로, 또 합동신학대학원 교수로 왕성한 사역을 감당하던 중이었기에 그의 개척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양승헌 목사는 총신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M. Div.)를 졸업했고, 미 달라드신학교(Th. M.), 미 트리니티신학교(Ed. D.),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GMF(한국해외선교회) 이사, 파이디온선교회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제자훈련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세대로교회를 개척해서 담임하고 있다.
2001년 세대로교회를 개척하고 5년이 지난 지금, 양 목사는 젊은 시절 자신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파이디온선교회 대표 자리와 합동신학대학원 교수직을 내려놓고 버젓한 건물 하나 없는 지하실에서 한 개척 교회 목사로 헌신하고 있다. 무엇이 그가 평생토록 이루어 놓았던 왕성한 사역을 다 내려놓고, 지하실 한 귀퉁이에서 몇 사람을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게 하였을까? 교육학 박사도, 신학교 교수의 위치도 아닌 제자훈련을 통해 한 사람을 세워 가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한 사람의 목회자로 변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