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7년 12월

안동동문교회 * 제자훈련의 물줄기를 타고 안동에 새 역사를 쓰다

현장이야기 우은진 기자

이희열 목사는 충남대학교 경영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전 새로남교회, 대구 동신교회, 부산 호산나교회, 장충교회 등 제자훈련 모델 교회에서 제자훈련 사역을 섬겼으며, 2014년 안동동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안동 지역에서는 최초로 제자훈련의 씨앗을 뿌리며 지역 교회에 신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안동’ 하면 ‘양반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이 말은 유교적이며 전통적이라는 의미와 함께 보수적이며 가부장적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안동에서의 제자훈련이 힘들다는 말이 나오곤 한다. 그런데 3년 전 내로라하는 국내 굴지의 제자훈련 모델 교회에서만 사역하며 평생 제자훈련을 위해 준비된 한 목회자가 안동 지역에, 그것도 분열과 상처로 얼룩진 전통 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그가 안동 지역에 온 이후 서서히 그리고 놀랍게 한 교회가 변해 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동동문교회 이희열 목사다.
원래 안동동문교회는 안동서문교회였는데, 교회가 나뉘면서 서쪽에 있는 교회는 서문교회로, 동쪽에 있는 교회는 동문교회로 불리게 됐다. 교회는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7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