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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정상익 강도사
김도환 목사는 총신대학교(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 교차문화대학원(D.Min.)을 수료했다. 호주 시드니 새순장로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2011년 청년 4명과 함께 시드니 다음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 다음누리교회를 분립개척하기도 했다.
“내가 아는 시드니 항의 아름다움을 그 어느 독자에게도 온전히 전달할 수 없다는 것이 한탄스럽다.” 소설 『바셋주 이야기』(Barchester Chronicles)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 앤서니 트롤럽(Anthony Trollope)이 한 말이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라는 책을 통해 호주의 아름다운 전경을 소개하면서, 세상 그 어떤 항구보다 아름다운 시드니 항의 모습을 다 표현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다.
그가 감탄을 금치 못했던 시드니 항은 북쪽으로 호크스베리강(江), 남쪽으로 보터니만(灣), 서쪽으로 블루산맥까지 이어지는 대도시가 됐다. 더불어 수려한 자연 경관이 현대적 도시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다.
시드니는 호주 전체 인구의 사분의 일 가까이가 거주하는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다. 워낙 크고 유명하기에 캔버라가 아닌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