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제자훈련

2014년 04월

4 * “너 누구의 종이냐? 사람을 보지 말고 나를 보라!”

교회와제자훈련 조현용 목사_ 목포 빛과소금교회

나의 제자훈련 이야기는 제자훈련 고수 중 한 분을 택해 한 사람 철학을 붙잡고 수십 년간 제자훈련을 해온 삶과 사역 이야기를 1년간 시리즈로 연재하는 코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목포 빛과소금교회 조현용 목사가 선정돼 자신의 제자훈련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교회 개척을 작정한 후, 세 가지 일에 역점을 두고 간절히 기도했다. 첫째, 주님께서 개척의 길을 열어주실 때까지 지금 섬기는 교회를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이다. 둘째, 교회 개척의 비전을 공유하고 헌신할 동역자를 붙여 주시는 것이다. 셋째, “주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가겠으니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해 주소서.”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던 중 광주로 가서 개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과 동생 둘이 광주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주하려는 마음을 접고 교회 개척 준비
그해는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이었다. 나는 아브람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하셨다는 창세기 말씀을 생각하면서, 3월부터는 월요일과 수요예배를 드린 후 목요일 아침에 광주로 올라갔다. 시 전체를 살펴볼 수 있는 무등산에 올라가 광주시를 바라보며 기도하고,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 개발 지역과 개발 가능성이 예상되는 지역을 몇 개월 동안 발로 뛰며 물색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