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8년 03월

제자훈련생들의 관계 맺기

제자훈련컨설팅 남무섭 목사 _ 늘샘교회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는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한다. 대통령인수위원회가 하는 일은 1~2개월 동안 전임 대통령의 국정 사역을 새롭게 당선된 대통령에게 차질 없이 인수인계 하는 역할이다. 또한 인수인계 하면서 새로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펼칠 구조와 틀을 새롭게 조정하고 만들기도 한다. 이 1~2개월이 참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자훈련을 시작한 후 1~2개월간은 이와 비슷한 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1년간의 제자훈련 분위기와 훈련 방법, 훈련의 수준, 그리고 제자훈련의 열매가 좌우될 수 있다. 이 기간을 잘 거치면 마치 비행기의 이륙 후 안정된 고도에서 평안하게 비행하듯이, 제자훈련이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나의 경험으로 볼 때, 이 기간 동안 모든 제자훈련생들에게 ‘제자훈련은 반드시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꼭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모든 훈련생들이 이것을 느낄 때,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꼭 염두에 두라고 조언하고 싶다.
첫째, 훈련생들 간의 인간관계가 건강해야 한다.
둘째, 제자훈련에 재미와 보람을 느껴야 한다.
셋째, 제자훈련에 대한 신비감과 흥분이 있어야 한다.
이 가운데 보이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 훈련생들과의 처음 관계 맺는 일일 것이다. 지도자와 훈련생, 그리고 훈련생들과의 상호관계가 건강하다면, 제자훈련 때 닥치는 여러 가지 시험과 방해 요소들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인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