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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채이석 목사 _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힘든 경기일수록 경기 전후에 몸을 풀어 주는 일이 필요하다. 제자훈련은 고강도의 훈련과정이다. 고강도 훈련과정인 만큼 몸과 마음을 풀어 주는 일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제자훈련 과정에 아이스브레이크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훈련효과는 그만큼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아이스브레이크의 강점은 소그룹에 참여한 구성원들 사이에 서먹서먹한 분위기(Ice Condition)를 깨뜨려(Break) 친밀한 관계형성(Koinonia)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소그룹 구성원들을 서로 격려하고 세워 주는 가운데 견고한 소그룹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제자반을 시작하는 과정에서는 어린아이처럼 시작함이 좋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사람들이 즐겁게 들었다(막 12:37). 예수님은 아마도 마음을 여는 질문을 하신 것으로 보인다.
소그룹을 새롭게 시작할 때 만나게 되는 초면의 차가운 분위기를 깨뜨려서 따뜻한 분위기로 이끌려고 할 때 마음열기가 필요하다. 이것은 소그룹에 대한 호감을 갖게 해주고, 소그룹 안에서 교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어떤 모임이든지 첫 모임은 자기소개 순서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방법이다. 호구조사 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소개 방법은 소그룹에 얼음을 더 넣는 결과를 초래한다. 첫 모임에서 『아이스브레이크 모음집』에 나오는 “인생지도” 같은 마음열기를 나누었을 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단축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