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5년 12월

준비된 훈련생을 찾아라

제자훈련컨설팅 안소영 기자

사람마다 적절한 때가 있다. 갓난아기에게 산해진미를 차려줄 필요가 없고, 다 큰 어른이 이유식만을 먹고 살 수는 없다. 제자훈련도 마찬가지다. 훈련을 받도록 준비된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제자훈련 수료식을 하는 12월은 준비된 훈련생들을 찾는 데 주력하는 시기다. 좋은 밭에 씨앗을 뿌려야 무럭무럭 자라나듯이 준비된 사람을 찾는 것은 제자훈련의 성패를 좌우한다. 주님이 준비시킨 사람들. 그들을 찾아낼 수 있는 은혜가 함께 하길 소망하며, 중요하고 또 중요한 제자훈련 훈련생 선발에 대한 몇 가지 조언들을 모아봤다.


선발의 요건
제자훈련은 말 그대로 ‘훈련’이다. 예수의 제자로 살기를 결단하고 훈련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먼저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이 사람이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어느 정도 신앙적인 기초양육이 되어 있는 상태인지를 점검해야 한다. 훈련을 충실하게 따라올 만한 성실성도 확인해야 한다. 다른 이들을 성실하게 섬기는 것은 평신도 지도자의 기본자세이기 때문이다.
모임 속에서 자신과 집을 오픈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도 중요한 요건이다. 제자훈련은 서로 간의 솔직한 나눔 속에 성장이 일어난다. 또한 나중에 순장이 될 경우 자기오픈과 가정오픈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인간관계에 큰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야 한다. 제자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인지도 확인하자. 훈련을 하는 데 집중하지 못하고 자주 빠지게 된다면, 훈련 전체 분위기에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12월호에 있습니다.